"오픈하우스 참석률 저조하고 오퍼 없으면 가격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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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 참석률 저조하고 오퍼 없으면 가격 내려야"

웹마스터

셀러가 리스팅가격 내려야 하는 타이밍


홈오너가 집을 매물로 내놓을 때 적당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집을 리스팅 했는데 집이 빨리 팔리지 않으면 셀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만약 내놓은 집이 팔리지 않을 경우 셀러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집이 팔리지 않는 이유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매물로 나온 집이 팔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가격에 문제가 없으면 다른 문제점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가격 외에 잘못된 마케팅 전략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집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지 않았을 경우 바이어가 외면하기 십상이다. 로컬 마켓에 매물이 흘러넘치면 이 또한 집이 팔리지 않는 이유가 된다. 그러나 지금처럼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마켓 상황을 감안하면 시장에 매물리 차고 넘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리스팅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신호들

오픈하우스를 찾는 바이어가 없거나, 들어오는 오퍼가 없으면 리스팅가격이 너무 높다는 신호이다.


또한 집을 보러오는 사람은 어느 정도 있는데 터무니없이 낮은 오퍼가 들어와도 가격이 비싸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오픈하우스에 와서 리스팅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는 바이어가 있으면 이 또한 셀러가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는 시그널이다.


◇가격을 내리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

만약 셀러가 리스팅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면 최대한 빨리 가격을 인하하는 게 현명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집을 매물로 내놓은지 2주 내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집이 매물로 등장한지 첫 3주동안 가장 많은 액티비티가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셀러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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