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도 문제 발생 가능, 원칙대로 인스펙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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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도 문제 발생 가능, 원칙대로 인스펙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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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 대한 홈 인스펙션 절차


오래된 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집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지 홈 인스펙터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이다. 하지만 금방 지은 새집을 살 때도 홈 인스펙션을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해하는 바이어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새집도 홈 인스펙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새집에 대한 홈 인스펙션에 대해 알아본다. 


◇새집도 문제 있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완벽하지만 새집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아직 아무도 들어가 살아본 적이 없기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새집을 구입한 후 들어가서 사는 홈오너는 어떻게 보면 엄청난 모험을 하는 셈이다. 에어컨·히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배관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대상(guinea pig)’ 노릇을 하게 된다. 


◇원칙대로 인스펙션은 철저히

보통 새집은 에스크로 기간중에 홈빌더 측 직원이 나아서 바이어와 함께 집 상태를 체크한다. 이때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을 발견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해당 직원에게 시정을 요청하도록 한다. 그리고 에스크로가 끝나기 3~4일 전에 진행하는 ‘워크스루’ 때 최종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문제점을 시정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사를 들어간 후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사 후 체크해야 할 부분들

에어컨과 히터를 작동해보고 제대로 되는지 점거해야 하며, 단독주택인 경우 외부 스프링클러를 작동해본다. 스프링클러 콘트롤러는 대부분 거라지 벽에 붙어 있다. 키친에 있는 디시워셔, 싱크 내 음식분쇄기,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 욕조 수도꼭지와 샤워실, 토일렛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체크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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