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S&P500, 2월15일 이후 '최고치'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경제
로컬뉴스

다우지수·S&P500, 2월15일 이후 '최고치'

웹마스터

소비자 물가 둔화 등 영향

나스닥도 1.99%↑


뉴욕증시는 전날 소비자 물가에 이어 이날 생산자 물가도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상승했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383.19포인트(1.14%) 오른 3만4029.6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로, 나스닥지수는 236.93포인트(1.99%) 뛴 1만2166.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됐다.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실업 지표 등을 주목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보합(0%)에 비해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4월(1.2%↓)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이다.


2월 수치는 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수정됐다. 비계절 조정 기준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올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3.0% 상승보다 덜 오른 것으로 지난 2월의 4.9% 상승보다 둔화한 것이다.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21년 1월(1.6%↑)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