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율 가주 교육구 중 두 번째

LA통합교육구(LAUSD) 등록생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주 교육구 중 두 번째로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차터스쿨 등록 증가, 낮은 출산율, 치솟은 생활비 등으로 가주를 떠나는 주민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18일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에 따르면 LAUSD 등록생수는 7년 만에 15% 이상 하락했으며, 샌호세 통합교육구(18.4%) 다음으로 가주 교육구 두 번째로 큰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 2015~16학년도 LAUSD 등록생수는 63만 9337명이었지만, 2022~23학년도에는 53만 8295명으로 집계돼 1등록생수가 10만명 이상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가주 내 주요 교육구들의 등록생 감소율을 보면 롱비치 통합교육구 15.4%,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12.8%,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 5.6%, 프레즈노 통합교육구 1.4% 등이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