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한국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체험자들이 경복궁(위)과 DMZ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LA한국문화원 

창덕궁·종묘·DMZ 등 방문

"한국 알아가는 기회 가져"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34명의 수강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3 북미지역 한국어 학습자 한국문화 현장체험' 행사가 지난 2일까지 6박8일 간 한국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장유현), 미국거점 세종학당(소장 안형미)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창덕궁과 종묘 등)을 답사하고, 비무장지대(DMZ)와 JSA투어를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한글 캘리그라피와 전통음식 만들기, ‘난타’ 공연 관람, 한류 체험놀이터 '하이커 그라운드’ 방문,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 답사 등 한류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