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법부도 '연령 논란'…96세 판사 업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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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법부도 '연령 논란'…96세 판사 업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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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 뉴먼 워싱턴 항소법원 판사


정치권에 이어 미국 사법부에서도 연령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사법위원회는 전날 워싱턴 DC 항소법원의 폴린 뉴먼<사진> 판사에게 1년간 업무 정지 명령을 내렸다.

뉴먼 판사가 의료 검진을 포함한 적절한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명령은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 위원회는 "다른 방법이 있기를 바라지만 판사가 더 이상 업무 수행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행동을 취할 의무가 있다"고 적시했다.

올해 96세인 뉴먼 판사는 최근 현저히 저하된 업무 능력과 관련해 은퇴 혹은 2진 후퇴를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거부하자 법원에서 그의 업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고, 그는 법원이 지정한 신경학적 검사 및 인터뷰 일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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