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받는 트럼프‥공화 상원 절반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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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힘받는 트럼프‥공화 상원 절반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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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쟁자 크루즈도 지지 대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한때 경쟁했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텍사스‥사진)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크루즈 의원은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자랑스럽게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후보)으로 지지한다"며 "지금은 우리가 단결해 조 바이든을 축출하고 이 나라를 민주당의 파괴적인 어젠다로부터 구할 때"라고 썼다.

크루즈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2016년 대선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던 트럼프의 옛 경쟁자다. 그는 당시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트럼프를 누르고 1위를 하는 등 초반 잠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중간에 경선 레이스를 중단하고 트럼프를 지지했다.

지난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과반 득표로 압도적 승리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의 접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23일)를 앞두고 중량급 의원의 지지를 받으며 기세를 올리게 됐다.

이로써 연방 상원의 공화당 의원(49명) 가운데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한 사람은 절반에 육박하는 24명으로 늘어났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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