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가비, 가주 연방상원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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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가비, 가주 연방상원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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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다저스 수퍼스타

공화당 후보로 나서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했던 스티브 가비(74·사진)가 10일 공화당 후보로 가주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당) 의원의 타계로 공석이 된 가주 상원의원직에 도전장을 내민 가비는 1969년 다저스에서 1루수로 데뷔했으며, 1974년 내셔널리그(NL) MVP를 수상하는 등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가비는 비디오를 통해 출마선언을 하면서 “나는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을 위해 야구를 하지 않았다. 모든 팬들을 위한 야구를 했다”며 “범죄 및 홈리스 문제 등 가주가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원의원 출마를 결심했으며 상식적인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주 상원의원 선거는 내년 11월 실시된다. 한편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최근 흑인 레즈비언인 라폰자 버틀러 ‘에밀리스 리스트’ 회장을 파인스타인 전 의원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버틀러는 2025년 1월까지 파인스타인 전 의원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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