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시내서 발생 

총 맞은 용의자 중태 

마사지팔러에 침입한 2인조 권총강도 중 1명이 고객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21일 리버사이드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9시 45분께 10400블록 매그놀리아 애비뉴에 위치한 마사지팔러에서 발생했다. 총기를 소지한 남성 2명이 업소에 들어가 종업원 및 고객을 상대로 금품을 털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고객 1명이 용의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사건현장 근처에서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소지했던 총기를 증거물로 발견해 보관중"이라며 "업소 직원 및 고객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