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해변 연쇄살인 용의자 살해혐의 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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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해변 연쇄살인 용의자 살해혐의 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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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4명으로 늘어

추가로 재판에 회부


10여년 간 미제로 남았던 뉴욕주 해변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가 또 다른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가 드러나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서포크 카운티 검찰은 2007년 실종됐던 당시 25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길고 해변 연쇄살인' 사건의 피고인 렉스 휴어먼(60)을 추가 기소했다. 휴어먼은 2010년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앞서 지난해 7월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기소 당시 그가 여성 1명을 추가로 살해한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왔으나 DNA의 감식 결과가 늦어지면서 기소가 지연됐다. 피해여성 4명은 롱아일랜드의 길고 해변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벨트나 테이프로 묶인 방식이 비슷한 채로 묻혀 있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일대에서 나온 시신은 더 늘었고, 동일범 소행으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만 10구로 늘었다. 수사당국은 남은 시신 6구가 휴어먼과 관련됐는지를 두고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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