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LA 파킹티켓 발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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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LA 파킹티켓 발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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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116만여건, 전년비 17%나

청소일· 미터기 위반이 전체 40% 


올들어 LA시에서 발부한 주차 위반 티켓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 분석 사이트 ‘크로스타운’이 LA시 교통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8월 발부된 주차위반 티켓은 총 116만54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0만건에 비해 17%나 줄었다. LA시에서는 올해 총 175만 건의 티켓이 발부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0만건을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13%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올 8개월간 가장 많은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된 곳은 총 10만7445건을 기록한 다운타운으로, LA시 전체 건수의 10%에 육박했다. 한인타운과 인접한 웨스트레이크가 5만230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인 베니스에서는 3만여 건이 발부됐다. 위반 유형 별로는 거리 청소일 주차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미터기 시간 종료(15%), 레드존 주차(13%)가 뒤를 이었다.  

LA시의 주차 위반 티켓 건수는 2016년 200만건을 넘어선 후 2017년에는 225만건까지 치솟았으며 2019년까지 줄곧 200만건대를 유지했었다. 코로나로 인해 주차 단속이 주춤해지면서 2020년에는 200만건 이하로 떨어졌지만 이후 단속이 재개되면서 오름세를 유지하다 지난해에 다시 200만건을 돌파했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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