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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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10.26 11:41
한국은 코로나 통금 푸는데…엇박자
국무부가 최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상향했다. 26일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지난 12일 자로 여행재고로 한 단계 올라갔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로 나뉘는데 이 중 3단계에 해당하는 것이다.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보건 수준을 3단계로 발령했는데 이는 그 나라의 높은 코로나19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도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여행금지인 4단계다. 국무부는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6월엔 한국 여행경보를 1단계까지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