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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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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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이유 실직자 채용 지원 가능"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을 유지해 온 LA통합교육구(LAUSD)가 백신 의무화 정책을 폐지했다. 


26일 LAUSD 이사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을 더 이상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와 지역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고려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LAUSD 직원들과 계약자, 공급업체, 자원봉사자 등은 더 이상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받게 되는 불이익은 없게 됐다.


LAUSD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은 지난 2021년 8월에 시작돼 2년 여 동안 지속됐으며, 이 같은 결정은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부스터가 출시된 지 불과 몇 일 만에 내려졌다. LAUSD는 2022~23학년도 이전에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이미 종료한 바 있다. 


한편, LAUSD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실직한 전 근로자의 경우 자동복직은 불가능하지만 공석(Open Position)에 대한 채용절차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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