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사상최고치 흐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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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사상최고치 흐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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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역대 최고치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AP


뉴욕증시 주간전망

30일 발표 고용지표에 관심 


이번 주(6월28일~7월2일) 뉴욕증시는 오는 30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르지 않는 지표에 시장의 민감도는 떨어진 상태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ADP 고용,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비농업 고용보고서까지 고용 관련 지표로 이목이 쏠리면서 긴축 우려가 재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대 목표 중 인플레이션의 강세는 확인한 만큼 앞으로의 긴축 속도는 고용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러한 높은 물가상승률은 내년이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이 가을을 기점으로 학교와 기업들의 본격적인 정상화와 맞물려 빠른 속도로 반등한다면 긴축속도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많은 연준위원들이 여전히 팬데믹 이후 700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돌아오지 못했다며 연준의 양대 목표에 아직 다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68만3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달에는 55만9000명 증가한 바 있다. 실업률은 전달 5.8%에서 6월은 5.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임금은 지난 5월 전년대비 1.98% 오른데 이어 6월에 3.7%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 상승세가 크게 높아지면 이것이 일시적인지에 대한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일시적 요소들로 인해 직원을 구하기 힘들어 임금을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보너스를 제공하는 것 때문에 오르는 것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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