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2% "학생융자빚 100% 탕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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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2% "학생융자빚 100% 탕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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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는 "한푼도 탕감해주면 안돼"


미국인의 과반수는 어떤 종류의 학자금 융자빚도 연방정부가 100% 탕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정보사이트 ‘고뱅킹레이츠’가 미국인 3600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학자금 융자빚을 연방정부가 전액 탕감해주는 방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는 “정부가 학자금 융자빚을 한푼도 탕감해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며, 12%는 “저소득층 가정에 한해서만 학자금 융자빚을 탕감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11%는 “공무원에 한해서만 학자금 융자빚을 탕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인들이 지고 있는 학자금 융자빚 총액은 1조6800억달러에 달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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