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시의원, 설날 행사 오는 11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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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시의원, 설날 행사 오는 11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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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4일에서 11일로 연기

노스리지 공원 차일드케어 센터


존 리<사진> 12지구  LA 시의원 사무실은 4일 열릴 예정이던 설날 행사를 악천후를 이유로 1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리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노스리지 공원 차일드케어 센터(10058 Reseda Blvd, Northridge.)에서 설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설날행사는 LA시 문화담당 부서(Department Cultural Affairs)가 LA시 전역에 걸쳐 진행하는 음력설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LA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치러진 설날행사에는 약 200명에 가까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한복 입기 체험을 하고, 한국 전통놀이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복입기 체험, 한국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 딱지 접기),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타임, 인생 네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유희자 무용단, UCLA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사물놀이 팀인 ‘Korean Classical Music and Dance Company’가 각각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트남계 ‘드래곤 댄스’ 팀도 이날 공연할 예정이다. 행사는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 LA공공도서관, 농심USA, SPC삼립, 데일리 고메 넛츠, 밸리한인학부모회(VKAPA·회장 써니 이)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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