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0주년, 행복해하는 고객과 함께 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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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행복해하는 고객과 함께 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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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을 맞은 US아주투어의 박평식 회장은 "가성비와 서비스 좋은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미주조선일보 LA와 함께 뜁니다  US아주투어 박평식 회장


연 6회 '투어컨덕터'로 세계 누벼

새해 북유럽·아프리카 상품 개발



 “아주투어의 40년은 한인 여행업계의 산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부침이 심한 업계 특성상 숱한 위기도 겪었지만 많은 고객들이 행복해 하던 모습을 보며 견뎌냈고, 다시 힘을 얻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984년 4월 창사,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US 아주투어 박평식 회장의 소회에는 ‘고객’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찾아준 고객들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밝힌 박 회장은 “특히 어느 여행업체 보다 재방문 고객이 많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에 따르면 아주투어가 10년 전부터 만든 VIP 리스트에는 전세계 2만명 고객의 이름이 빼곡히 담겨 있다.  

그는 새해에는 한인들을 위해 더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레저, 여행 한인 인구가 급증한 데다 이들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서유럽과 동유럽 위주였던 유럽상품에는 북유럽을 ‘메인’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5~9월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을 돌아보는 낭만 상품으로 고객을 맞는다. 이중 박 회장이 가장 ‘강추’하는 코스는 노르웨이의 피오르(fiord)다. 자연의 빙하가 빚은 좁고 깊은 만을 말한다. 

 

태초의 자연의 신비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프리카 코스도 공들이는 상품이다. 케냐와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둘러보는데 아프리카를 여러 번 다녀온 박 회장이 일일이 코스를 결정하고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이달 말과 오는 10월에 출발한다. 

박 회장은 ‘현장형 경영’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일년에 5~6회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을 누비며 '투어컨덕터(여행인솔자)'로 '열일'을 하고 있다. 호텔, 가이드, 식사 등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도 직접 듣고 개선점을 찾는 것은 물론 아주투어 상품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싶어서다. 짬이 날 때마다 40년간 관광업계에서 터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곁들인 ‘인문학 강의’도 펼친다. 고객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일부러 박 회장이 투어컨덕터로 나서는 상품만 골라 찾아오는 한인 고객도 상당수라고 한다. 

박회장은 새해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감이 좋다"며 "관광 홍수시대에 가성비 좋은 상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또 창사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주투어를 응원해 준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US아주투어 (213)388-4000 usajutour.com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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