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대한 생생한 정보 얻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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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대한 생생한 정보 얻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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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원하는 대학의 졸업생 찾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중 일부는 올 가을학기 진학할 대학이 결정됐다.

조기전형 방식 중 얼리디시전(ED) 1 또는 2로 지원한 후 합격을 통보 받은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진학이 결정된 대학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려면 그 학교를 나온 졸업생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특정 대학의 졸업생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학생이 어느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고 가족, 친구들에게 알리면 아마도 누군가 그 대학을 졸업했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커넥션을 십분 활용해 내가 진학할 대학 졸업생과 연락을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해당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취득한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고, 전공 또는 관심분야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졸업생과 연락이 닿는다고 꼭 오프라인 만남을 가져야하는 것은 아니다. 직접 만나기가 불편하면 상대방의 양해를 구하고, 전화, 이메일, 문자, 또는 화상 채팅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게 어떤지 제안해본다. 


학생의 성격에 따라 나이가 많은 졸업생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고, 어색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시간을 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 좋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졸업생과 대화를 할 때 질문 선택을 잘 해야 한다. 


‘학교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것은 무엇인가’, ‘대학생활 4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신입생 때 무엇을 하면 좋은가’,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등등 여러가지 질문을 생각해본다. 


학생 본인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들을 묻는 질문들이 가장 좋은 질문들이다. 

‘졸업생이 나에게 이야기를 해줄까?’하고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이외로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을 후배에게 들려주길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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