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산부풀리기 의혹' 재판장에 공판 앞두고 폭탄 협박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트럼프 자산부풀리기 의혹' 재판장에 공판 앞두고 폭탄 협박

웹마스터

경찰 "가짜 협박으로 확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그룹이 관련된 사기대출 의혹에 대한 재판을 담당한 판사가 폭탄 협박을 받았다.

뉴욕포스트는 11일 맨해튼 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가 이날 뉴욕주 나소 카운티의 자택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엔고론 판사의 자택에 출동한 나소카운티 경찰은 폭탄 협박이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가짜 협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엔고론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 그룹이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받기 위해 보유 자산가치를 허위로 신고했다는 뉴욕주 검찰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배심원단 없이 진행되는 이 민사소송에서 엔고론 판사는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보유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검찰 측의 주장을 인정한 바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