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가능했다" 남북전쟁 놓고 트럼프도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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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가능했다" 남북전쟁 놓고 트럼프도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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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필요' 시사에 당 일각서

"노예제가 협상 가능했냐" 비판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남북전쟁을 언급하면서 노예제 문제를 거론하지 않아 비판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남북 전쟁 자체를 협상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아이오와주 선거 유세에서 남북전쟁과 관련, "많은 실수가 있었다"면서 "솔직히 협상될 수 있는 것도 있었고, 협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등이 7일 보도했다.

이어 남북전쟁을 악랄하다고 묘사한 뒤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고 그것은 재앙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협상이 됐다면 에이브러햄 링컨이 누군지 당신은 모르겠지만, 그것은 괜찮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노예제 종식을 위한 전쟁이 불필요했으며 링컨 당시 대통령이 유혈 상황을 피하기 위해 더 노력했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언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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