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난치성 혈액종양 앓는 재외동포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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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난치성 혈액종양 앓는 재외동포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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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오른쪽) 재외동포청장과 신희영 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하는 모습. /재외동포청


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공동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사업 MOU 체결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백혈병이나 악성림프 등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고 있는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에 나선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와 함께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재외동포들이 원활하게 이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단체에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재외동포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사업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재외동포의 한국거주 혈연 및 지연대상 기증희망자를 모집하는 기증희망자 모집사업을 펼치고, 재외동포 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진행시 상담과 함께 검체채취 등을 지원하는 이식조정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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