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주 강도사건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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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주 강도사건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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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범죄 중 25%....살인은 6% ↓

재산범죄 늘었지만 1960년래 최저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강도 등 폭력범죄와 차량 도난을 포함한 재산범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폭력범죄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두 자리 수의 상승을 기록했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폭력범죄는 10만명당 495건으로 전년의 468건보다 5.7% 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436건과 비교하면 13.5%나 치솟았다. 

지난해 폭력범죄 중 강도는 9.9%, 가중 폭행은 5.2%가 각각 늘었다. 반면 살인은 6.1% 감소했다. 폭력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가중 폭행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강도가 25%, 강간이 7%로 집계됐다. 

특히 총기관련 폭력범죄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총기관련 강도 건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2.5%나 상승했다.   

재산 범죄도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재산범죄는 10만명당 2314건으로, 2021년보다 5.9%, 2020년보다는 8.7% 증가했다. 재산범죄의 경우 2019년의 2302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은 물론 지난 196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PPIC는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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