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이저리그 야구(MLB) 시즌이 30일 개막전을 갖고 팀 당 162게임을 소화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MLB 소속 30개 구단이 같은 날 개막전을 벌인 것은 55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는 같은 디비전 소속 팀들끼리 벌이는 경기수를 줄이고, 인터리그 경기수를 대폭 늘렸다. LA다저스는 이날 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에인절스는 원정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정규 시즌은 오는 10월2일 폐막된다. 이날 시카고 컵스-밀워키 브루어스 간 경기에서 3회말 컵스 선수가 득점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