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용 식칼' 들고 등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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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용 식칼' 들고 등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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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 12세 중학생 체포 


웨스트민스터 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부엌용 식칼을 들고 캠퍼스에 등교한 것이 학교 직원에게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워너 중학교(Warner Middle School)에 등교한 12세 남학생이 캠퍼스에 부엌용 식칼을 가지고 온 것을 학교 직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학생의 손에서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 학교측이 발견해 비극 피했다”며 “학교와 교사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적발된 학생을 징계 조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협을 가해진 흔적은 없으며, 캠퍼스에 칼을 가지고 온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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