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북미지역 한인 경찰 컨퍼런스' 열린다
오는 27~30일 라스베이거스 해라스
미국, 캐나다 한국서 경찰관계자 집결
상호 협력방안 논의, 네트워크 강화도
‘2024 북미지역 한인 경찰 컨퍼런스’가 오는 27~30일 라스베이거스 해라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인경찰그룹(KALEO)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관, 법 집행가, KALEO 관계자, 경찰영사, 한국 경찰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해 네트워크를 다지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시카고 행사에 이에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행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의 강연, 패널 토론, 워크숍 등의 순서로 꾸며지며, 커뮤니티 치안강화 활동, 법 집행기관의 전략,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기관들의 협력 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커뮤니티 치안강화 전략을 공유하고,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창조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ALEO는 2018년 30여명의 한인 경찰관들이 LA한인타운에 모여 설립한 단체로 설립 첫해 200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현재 350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LEO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캐나다, 한국의 법 집행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공공안전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 (213)999-0342, ben@kaleousa.org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