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아시아계 학부생 38% "졸업후 풀타임으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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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아시아계 학부생 38% "졸업후 풀타임으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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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열대 아시아계 학부생들의 졸업 후 희망 진로.(2022)/ UC총괄총장실. 



4학년생은 43%가 "취업하겠다" 

32%는 "STEM 분야 취업 희망"

27%는 "학사가 최종 목표"


UC계열대에 재학중인 가주 출신 아시아계 학부생의 38%는 졸업 후 바로 풀타임으로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학년 아시아계 학부생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높은 43%가 학사학위 취득 후 취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C 총괄총장실이 지난달 20일 공개한 ‘2022 UC 학부 경험 설문조사(UCUES)’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계 학부생 총 1만 8192명 중 졸업 후 진로 선택과 관련, '풀타임 직장을 갖겠다' 라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의 38%(6988명)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대학원 또는 전문 대학원(professional school) 등록’이 전체의 35%(6419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계획 없다’는 11%(2067명), ‘1년 쉬겠다’는 4%(775명), ‘유급 인턴십 지원’ 4%(746명), ‘파트타임 직장’ 2%(376명), ‘유학 또는 해외근무’ 1%(271명), ‘자영업 또는 스타트업’ 1%(212명), 기타 1%(207명) 등으로 집계됐다. 내년에 졸업하는 4학년생의 경우 아시아계 학생 총 8933명 중 '풀타임 직장을 갖겠다'고 응답한 학생은 43%(3843명), '대학원 진학'은 31%(2803명)로 보다 현실적인 진로 선택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UCUES는 UC 9개 캠퍼스에서 격년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학습, 캠퍼스 활동, 학업 참여 수준, 대인 관계에 대한 자체 평가, 지역사회 봉사 참여, 향후 계획 등을 묻는 질문들이 포함됐다.  

아시아계 학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종은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환경공학, 수학 등이 포함된 STEM 분야로 총 8142명의 응답자 중 32%에 해당하는 2565명이 선택했다. 이어 공중보건 21%(1695명),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7%(585명), 예술 5%(406명), 교육 4%(286명), 법률 및 공공안전 3%(247명), 금융 3%(245명), 회계 3%(281명), 사회과학 3%(225명), IT 3%(217명) 순이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STEM 직종을 선택한 백인은 26%(1203명), 히스패닉 20%(1215명), 흑인 18%(163명) 등이다.

희망하는 최종 학력으로는 학사 27%(4833명), 석사 15%(2805명), 의학박사(M.D.) 11%(1930명), 박사 10%(1829명), 경영학석사(MBA) 7%(1329명) 등으로 조사됐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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