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항공편 이용객수 70억명 달해
웹마스터
사회
2023.04.06 16:27
팬데믹 끝나고 여행수요 회복
가장 이용객 많은 공항은 애틀랜타
팬데믹이 끝나고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 항공편 이용객 수가 70억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언론들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5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해 세계 여행객수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73.8%, 탑승객 규모 '톱10'에 든 공항만 따지면 85.9%까지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ACI 자료를 보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공항은 애틀랜타 소재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으로 총 9369만9630명이 이용했다. 2021년에 비해 23.8% 증가했으나 2019년과 비교하면 아직 -15.2% 수준이다.
이어 2위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7336만2946명), 3위 덴버 국제공항(6928만6461명), 4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6834만619명), 5위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국제공항(6606만9981명) 순이었다.
그 외 LA국제공항(LAX),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 인도 뉴델리 국제공항,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1∼4위는 작년 순위와 동일했으나 두바이 국제공항은 1년 새 이용객 수가 127% 늘며 2021년 27위에서 2022년 5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그러나 2019년에 비하면 아직 -23.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