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조선일보 LA와 함께 뜁니다] "한인 소상공인들에 도움되는 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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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조선일보 LA와 함께 뜁니다] "한인 소상공인들에 도움되는 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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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OC) 한인상공회의소 짐 구 회장 

"경제개발국과 한국 무역진흥 트립도 준비" 


“OC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해외 첫 한인비즈니대회(옛 한상대회)라는 큰 행사를 치렀습니다. 이사분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새로 가입하려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그런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OC한인상의를 만들기 위해 기초를 더욱 다지고 타 커뮤니티와도 교류를 넓혀 한인 소상공인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24년 새해에 제46대 회장으로서 OC한인상의를 리드하게 된 짐 구<사진> 회장은 의욕이 넘친다. OC상의의 위상을 높이고 커뮤니티에도 봉사하는 다양한 계획을 세워, 임원진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다. 


“1월엔 먼저, 부에나파크 소스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8일엔 신년하례식 그리고, 세법, 부동산, 법률, CEO를 위한 자기개발 세미나 등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3월엔 주정부 산하 경제개발국과 한국으로 무역진흥 트립도 준비하고 있어요. OC에 있는 10~15개 기업을 모집해 한국기업과 매칭해 우수제품을 수출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또, 4월엔 한인 스타트업과 차세대 기업인 후원을 위한 기금모금골프대회를 열려고 합니다. 1.5~2세인 영어권 차세대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OC상의를 만들어 가야 해요~.”


거침이 없다. 짐 구 회장의 머릿속에는 1년 이상의 사업계획이 이미 꽉 들어찬 모양이다. 그대로 인터뷰를 했다가는 지면에 그 많은 계획을 다 소개하기도 어려울 지경. 그래도 짐 구 회장의 말은 더 나간다. 

“OC지역의 카운티, 시정부, 경제 및 사회 단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해서 소상공인들에 도움될 만한 일들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한인비즈니스대회 이후 한국의 정부기관, 기업과 대학교들까지 상호협력 방안을 문의하고 있어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다방면에서 검토하고 논의할 것입니다.” 


32년 째 노트북샵닷컴이라는 컴퓨터 하드웨어 유통사업을 성공적으로 꾸리고 있는 짐 구 회장의 새해소망? “‘Connecting Community with KACCOC’를 적극 실천하는 상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짐 구 회장의 마음엔 온통 OC한인상의 뿐인 듯 싶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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