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식탁 풍성해지나? ‘터키 도매가 29% 하락’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추수감사절 식탁 풍성해지나? ‘터키 도매가 29% 하락’

웹마스터

공급량 늘고 물류비 낮아진 효과 

대부분 한인마켓은 판매계획 없어


추수감사절 대표메뉴인 '터키' 가격이 올해는 전년대비 13% 하락(매장가)하면서 만찬 식재료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1일 발표된 웰스파고(Wells Fargo)의 추수감사절 식품보고서에 따르면, 10~15파운드 기준 터키 판매가격이 전년대비 13% 하락했다. 도매가격은 29%나 떨어졌다.


업계 측은 추수감사절 기간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난 7월 축사에 2~3%의 조류를 추가, 과잉공급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운반에 필요한 냉장트럭의 평균요금은 낮아지고 트럭의 가용성이 높아지면서 공급이 늘어나 식품업계의 비용이 절감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재 LA에 있는 한남체인과 시온마켓, 겔러리아마켓 등 일부 한인마트는 터키 판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H마트는 추수감사절 전 판매여부를 검토 중에 있으며, 지난 해에는 파운드당 2.49달러에 판매됐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3952aa0d12000e6e12e3131e5d858e29_1698889918_2214.jpg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