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라지서 집 전체로 확산

중국계 밀집지역인 아케이디아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는 참변이 빚어졌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께 아케이디아 시내 5300블록 타일러 애비뉴에 위치한 2층집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관들이 주택 내부를 수색한 결과 계단 아래서 거주자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5명이 있었으며, 나머지 2명은 집을 빠져나온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처음 거라지에서 발생했으며, 집 전체로 확산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진행중이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