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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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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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째 하락, 코로나이전 비교 15%↑

메인주 47% 줄고 가주 2061명 12%↓

 

올 상반기 전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95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줄어든 것은 물론 5분기 연속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만7025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14.6%나 높다. 

지역 별로는 메인주가 46.6%나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으며 알래스카(-26.3%), 하와이(-24%), 네브라스카(-21.6%). 매사추세츠(-18%)가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는 이 기간 2061명이 사망해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이 기간 로드아일랜드는교통사고 사망자가 무려 193% 폭증했으며 위싱턴DC(+64.9%), 아이다호(+29.7%), 와이오밍(+29%), 몬태나(+16.8%) 순으로 나타났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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