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위상 높아진 만큼 도민회도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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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위상 높아진 만큼 도민회도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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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인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하기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는 LA강원도민회 주부권 회장. /이훈구 기자


<미주 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LA 강원도민회 주부권 LA회장 

'강원 향후' 찾기 노력 지속 예정

'부성 재단' 설립, 한인사회에 더 큰 기여



“사실 과거에 도민회의 공백기가 10여년 있었지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새롭게 출발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은 한국 내 3번째 특별자치광역지자체가 됐다. 이에 따라 이곳 한인사회 강원도 출신들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졌다. 

지난 14일 본지를 방문한 주부권 LA강원도민회 회장의 각오도 남달랐다. 주 회장이 이곳 캘리포니아주에 뿌리를 내린지는 24년이 지났고, 나름 사업도 큰 성공을 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강원 향우’를 찾는 일이란다. 


“현재 이곳 LA에 130여분의 향우들이 계시고 그 중 107분 정도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데 강원 향우분들이 자신들의 출신지를 잘 밝히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서 계속 참여를 독려하며 연고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향우회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도민회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앞으로 계속 강원도 출신 분들을 찾아내고 만나 유대를 돈독히 할 예정입니다.”

주 회장은 김진태 강원도 지사와 ‘베프(베스트 프렌즈)’ 이기에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회장 취임식에도 김 지사가 참석했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잘 되면 잘 될수록 도민회의 위상도 커질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특별히 올해는 도민들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는 한편 야유회와 노래자랑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모교인 강원대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팬데믹 때도 한인타운에서 ‘도시락 배달’을 쉬지 않았다는 주 회장은 앞으로 한인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해 ‘부성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 ‘주부권 TV 이민생활’을 운영하는 베테랑 ‘유투버’이기도 하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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