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명예의 거리 등 

시 의회 '금지 조치 해제'

LA시의회가 ‘노점 판매 금지 구역’에 대한 금지조치를 해제하면서 일부 관광 명소에서 노점상들이 영업을 개시할 수 있게됐다. 

LA시의회는 6일 LA명소 7곳에 대한 노점상 영업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15:0)로 통과시켰다. 해당 명소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할리우드볼, 다저스테디엄, LA라이브∙크립토닷컴 아레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시티워크, 엑스포지션 파크, 엘 푸에블로 데 LA역사기념관으로 영업 전면 금지가 해제된다. 

금지령은 지난 2018년에 발효돼 노정상들이 다저 스타디움과 할리우드볼,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과 같은 장소에서 영업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번 조례는 LA시 일부 지역의 노점 판매에 대한 금지를 모두 철폐했지만, 노점상은 현행 안전보건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티켓을 받게된다. 노점상 영업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새로운 법안은 다음달부터 발효될 전망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