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2시를 1시로

국적기 낮시간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빨라져

올해 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5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5일 새벽 2시가 새벽 1시로 조정된다. 시곗바늘을 1시간 뒤로 돌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LA와 한국과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난다. 2024년 서머타임은 내년 3월10일 시작된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개국에서 시행중이며 미국의 경우 애리조나, 하와이를 제외한 48개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서머타임이 해제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는 LA국제공항(LAX)에서 낮 시간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종전에 비해 출발시간이 1시간 빨라진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그대로다. LAX에서 밤에 출발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편은 출발시간은 종전과 변함이 없지만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1시간 늦어진다. 인천발 LA행 항공편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같지만 LA에 도착하는 시간은 1시간 앞당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