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격 CC학생에 UCLA 편입우선권'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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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격 CC학생에 UCLA 편입우선권'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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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AB1291에 서명

2026~2027학년도부터 8개 전공


8개 전공분야에 한해 가주 커뮤니티칼리지(CC)에서 편입을 위한 준학사 학위(AA)를 취득하는 학생들에게 UCLA편입 우선권을 주는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이 확정됐다.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유자격 CC학생들에게 편입 우선권을 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오는 2026~2027학년도부터 UCLA에서 시행하는 내용의 법안(AB1291)에 지난 10일 서명했다. 아직 해당 8개 전공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UCLA는 조만간 이들 전공을 정해야 하며, 2028~2029학년도까지 4개 전공을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 이중 4개는 과학, 테크널러지, 엔지니어링, 수학이 포함된 STEM 분야여야 한다. 또한 2028~2029학년도부터 해당 분야 전공자들의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은 UCLA외에 다른 4개 캠퍼스로 확대된다. UCLA처럼 다른 4개 캠퍼스도 최소 12개 전공을 정해 유자격 학생들의 편입을 보장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UC와 CC들을 대표하는 학생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AB1291에 서명했다고 에드소스는 전했다. 학생들은 “AB1291은 자격을 갖춘 CC 학생들이 원하는 UC캠퍼스에 편입하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뉴섬 주지사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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