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헤일리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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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 호건, 헤일리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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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설 부인

"가장 강한 후보가 나가야"


'한국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사진>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14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인사로 최근 무소속 출마설이 제기됐던 호건 전 주지사는 이날 CNN 방송에 나와 "나는 헤일리에게 모멘텀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11월 대선에 가장 강력한 후보가 나가길 원한다"고 말한 뒤 헤일리 전 대사와 조 바이든 대통령 간 가상 양자 대결을 거론하면서 "헤일리는 바이든을 17% 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트럼프 대 바이든 간 양자 대결은 경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화당이 헤일리를 지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反) 트럼프 기치를 내걸고 선거운동을 했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아이오와주 경선 전 사퇴한 것에 대해 "그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나는 후보 난립으로 트럼프가 유리해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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