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금지' 텍사스서 임신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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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금지' 텍사스서 임신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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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위협시 예외 허용해야"


임신 기간에 상관 없이 낙태가 전면 금지된 텍사스주에서 한 임신부가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에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임신 20주 차에 태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여성 케이트 콕스(31)는 병원에서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 명령을 내려달라는 소송을 이날 텍사스주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해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고 각 주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임신한 여성이 긴급 구제를 법원에 요청하는 첫 시도라고 언론은 전했다. AP에 따르면 텍사스는 임신 기간 중 거의 모든 단계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미국의 13개 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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