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아시안 대학생 59%, 식량 조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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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아시안 대학생 59%, 식량 조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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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C 최근 보고서

42%는 주거 환경 불안정


팬데믹 이전보다 식량 조달 및 주거 환경이 불안정한 가주 대학생 비율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팬데믹의 영향과 각종 정부혜택이 종료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주학자금지원운영위원회(CSAC)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UC 계열대와 캘스테이트 대학(CSU),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CCC) 학생들이 무상 학비보조, 학생 융자, 각종 장학금, 부모의 지원 등 여러 형태로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학생의 66%는 식량 조달 어려움, 53%는 주거 불안정 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는 학생의 36%가 주거 불안정, 39%가 식량 조달 어려움 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을 보여준 2018~2019년 설문조사 결과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식량 조달 어려움을 겪는 학생 비율은 CSU(67%), UC(61%), CCC(64%), 비영리∙영리 사립대학(68~79%) 모두 평균 이상을 나타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계 학생들의 절반 이상(59%)이 식량 조달 어려움, 42%가 주거 불안정을 겪고 있지만 타인종보다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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