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용의자가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물건을 집어들고 도주하는 모습, /KTLA

9~10명 침입해 2만불어치 강탈 

LA지역 백화점이 또 떼강도 피해를 당했다.

LAPD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10분께 밸리 노스리지 9301 탬파 애비뉴에 위치한 쇼핑몰 내 메이시스 백화점에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검은색 계통 옷을 착용한 용의자 9~10명이 침입해 2만달러 상당의 향수를 털어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망치로 유리진열대를 박살낸 후 물건을 강탈했으며, 범행 후 번호판이 없는 검은색 인피니티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이들이 강도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LA지역 치안기관들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떼강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10여개 기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발족, 용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