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 교수들, 높은 물가로 급여에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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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교수들, 높은 물가로 급여에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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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교수진 연봉이 전국 중간치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CSU LA 캠퍼스. /CSU LA


정교수도 연봉 12만불 불과

전국 중간치와 비슷한 범주

각종 베니핏은 전국 최고 수준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가주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 대학(CSU)의 교수 봉급이 전국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주의 높은 물가로 인해 대부분 교수들은 급여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공개된 한 자료에 따르면 CSU 부교수는 연 평균 10만 4315달러, 정교수는 연 평균 12만 2069달러를 받는다. 부교수 연봉은 전국 중간치보다 2% 높지만, 정교수 연봉은 2%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로 CSU 교수진, 강사진, 사서, 카운슬러, 스포츠팀 코치 등의 연봉은 전국 중간치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CSU 교수진의 70~80%는 연봉 수준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했다. 급여수준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 비즈니스 및 매니지먼트 분야를 가르치는 교수진의 평균 연봉은 13만 7625달러로 비교 가능한 다른 대학들의 교수진보다 2만 4000달러러 정도 낮았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등 물가가 비싼 북가주에 거주하는 CSU 교수진의 연봉수준은 전체 마켓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샌호세 스테이트 교수진의 평균 연봉은 11만 1948달러로 같은 지역 근로자들의 중간연봉보다 11%나 낮다.


CSU가 제공하는 각종 베니핏은 전국에서 톱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연금, 건강보험, 유급병가, 생명보험, 장애보험 등의 혜택에 대해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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