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울타리몰, LA한인축제서 우수 농특산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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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울타리몰, LA한인축제서 우수 농특산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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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홍삼 조민석 본부장(사진 왼쪽)과 송병권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상무이사. /주진희 기자 


'김정환 홍삼' 등 총 8개 업체 참여

"한국 농특산품 해외시장 개척 기대"


경상북도 영주시가 한국 프리미엄 농수산식품 전문매장 '울타리몰'과 손잡고 LA한인축제 참가를 통해 한국 우수 농특산품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송병권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장은 12일 본지를 방문해 "한류 열풍이 최고조에 달하는 올해도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 신규 업체들과 LA한인축제 판촉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해외 판촉행사 참여가 수출 초보 기업의 수출동기 부여와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대, 농가 소득향상 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영주시를 대표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50년간 고품질의 6년근 인삼만 재배해 만드는 홍삼 브랜드 '김정환 홍삼'이 주목을 받는다. 100% 홍삼원액 농축액을 비롯해 정과, 절편은 물론 홍삼과 도라지액도 만나볼 수 있다. 

'소백산 하늘허브 앤 프룻'의 씨없는 100% 사과주스도 선보인다. 이는 전국 최대 사과산지인 소백산 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나드리푸드'의 3대 쫄면 ▲'소백산 아래'의 전통 부각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의 홍삼 ▲'젊은 인견'의 천연소재 이불 ▲'사랑애부석태'의 남대궐 간장 ▲'자연팜'의 유기농 참기름 및 들깨가루 등도 준비됐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LA한인축제에 직접 참가해 이들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한편,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협약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타리몰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가교로서 양질의 한국 고유 식품들을 한인들이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의 좋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부스는 서울국제공원 장터 내 울타리몰 부스인 #E43에 위치해 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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