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폭풍 동반 폭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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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풍 동반 폭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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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수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 폭스뉴스 캡처 





SD 등 일부지역 홍수 주의보도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 ‘대기의 강’을 부르는 폭풍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폭풍이 남가주를 강타하면서 오늘(1일)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이번 폭풍으로 인해 LA카운티는 약 1~2인치의 비가 내리겠으며, 산과 산기슭 지역에는 2~5인치의 비가 쏟아지겠다. 


오렌지 카운티(OC)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카운티는 내일(2일) 오전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며 LA와 OC는 3일 오전 6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인랜드 엠파이어와 OC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45마일의 돌풍이 불겠다. 


1일부터 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 지역,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카운티 계곡, 인랜드 엠파이어, 샌버나디노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카운티 산맥, 샌타 아나 산맥 및 산기슭, 샌디에이고카운티 산맥, 애플 및 루세른 계곡, 코첼라 계곡, 샌디에이고카운티 사막, 배닝 근처 샌 고르고니오 패스, 오렌지카운티 해안 및 내륙 지역에는 홍수 주의보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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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풍은 산과 산기슭 등을 비롯한 고지대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더 많은 양의 비를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시간당 0.5인치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고립된 지역에서는 0.75인치까지 더 내리겠다.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카운티 산간 지역에는 5~8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고 샌게이브리얼은 3인치 정도의 가벼운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3일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주말 끝 무렵부터 또 다른 폭풍이 예보돼 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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