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설날 되세요" 한인단체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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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설날 되세요" 한인단체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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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시니어센터는 오는 7일 설날대잔치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행사 공연 모습./ 시니어센터 제공 

 

시니어센터 7일 설날 대잔치

한국문화원 밸리서 전통공연 



한인들의 최대 명절인 설날(10일)을 앞두고 LA 한인사회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설날 행사들이 펼쳐진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는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시니어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설날 대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용(지도 고수희 교수), 장구(지도 최혜련 교수), 피아노(지도 샬린 서 교수), 하모니카(반장 박증규), 실버 발레(지도 진 최 교수) 등 흥겨운 공연과 함께 참석한 300 명(사전 배포 초대권 소지자)의 어르신에게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날 음식을 대접한다. 또 쌀과 고급 스카프, 정관장 홍삼톤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신영신 이사장은 “설날을 맞아 한인 어르신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 마련한 행사”라며 “부담없이 오셔서 멋진 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주류 사회에 한국 설날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샌디에이고 중앙도서관 1층 강당과 야외에서 전통 사물놀이와 무용 등으로 구성된 국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주류 사회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복 체험 순서와 함께 투호, 제기, 딱지 등 한국 전통 놀이도 진행한다. 또 4일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밸리 설날축제’를 존 리 LA 시의원 사무실(LA 12지구)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오후 1시 노스리지 파크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도 한국 전통 공연과 놀이 체험 순서가 마련된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K컬처가 확산되는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 사회에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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