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 특수,베이거스 호텔 숙박료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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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볼 특수,베이거스 호텔 숙박료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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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호텔 숙박료가 수퍼볼 특수로 크게 치솟고 있다 / FOX 뉴스 캡처



'스트립' 주말 하룻밤 1447달러까지 

대부분 예약률 100%에 육박 '인기'


 

라스베이거스 사상 처음 열리는 프로풋볼(NFL) 수퍼볼 경기를 앞두고 핵심지역인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의 호텔 숙박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결을 앞두고 전국 풋볼 팬들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호텔 숙박료도 기록적으로 오르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 인근 호텔은 예약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으며 주말 숙박료는 하룻밤에 1225~1447달러로 뛰었다. 이는 지난 해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수퍼볼 팬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약 145% 더 높은 금액이다. 


숙박 요금은 로케이션 등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조금 떨어진 헨더슨 지역도 1066~1169달러로 치솟았다.  


한편 올해 재판매 업체 틱픽(TickPick)의 수퍼볼 입장권 평균 가격은 29일 기준 9815달이며, 주말 동안 3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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