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타겟 증오범죄" 작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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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타겟 증오범죄" 작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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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53건서 499건으로

반 유대범죄는 25%나 껑충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한동안 한인 등 아시안들이 공격의 대상이 됐던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대인에 대한 공격은 급증해 대조를 보였다.  

연방수사국(FBI)이 16일 공개한 2022년 범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만1643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흑인에 대한 범죄가 34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반 유대인 1124건 ▲ 반 게이 1077건 ▲ 반 백인 966건 ▲ 반 히스패닉 738건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모두 499건으로 집계돼 2021년(753건)보다 크게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증오범죄의 타겟이 됐던 아시아인에 대한 범죄도 33% 감소했다.

반면 유대인에 대한 범죄는 2021년 824건에서 지난해 1000건 이상으로 늘었으며 반 이슬람 범죄는 158건을 기록했다. 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미국 내 유대인 및 무슬림에 대한 공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유대인에 대한 공격이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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