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작년 선거자금 2억불 모금, 25%는 법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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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작년 선거자금 2억불 모금, 25%는 법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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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현금 바이든의 절반 수준

헤일리와 치열한 경선도 부담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 캠프가 선거운동 자금으로 지난해 약 2억달러를 모았지만 이 중 약 4분의 1을 그의 각종 민·형사상 사건과 관련된 법률 비용으로 지출하면서 선거운동 '실탄'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모금액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많으면서 당내 경선 등 지출이 미미해 자금력에서 트럼프 측을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각 캠프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자금 명세를 분석한 결과 선거운동본부와 지지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등 트럼프 캠프의 지난해 모금액은 약 2억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지출액은 2억1000만 달러로 모금액을 조금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출이 모금을 초과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과 치열한 공화당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데다 변호사비 등 법률 비용으로도 거액을 지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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