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맥도널드 메뉴가격 5~9%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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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맥도널드 메뉴가격 5~9%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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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 근로자

최저시급 20달러로 인상 여파


오는 4월 1일부터 가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직원들의 최저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음식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LA에서 팻버거(Fatburger) 식당을 4개 경영하는 마크 월버그는 “인건비 상승으로 음식값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미 고객들이 햄버거값이 비싸다고 불평하는데 음식값이 더 오르면 비즈니스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월버그는 일부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축소하고 유급휴가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내 맥도널드, 치폴레 등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메뉴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크리스 켐프진스키 CEO는 “아마도 가주 매장에서 메뉴값이 5~9%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주 최저시급은 16달러이다. 지난해 주의회를 통과한 AB1228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패스트푸드 업계 근로자들의 최저시급 20달러가 법으로 확정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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