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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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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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신청자 955명, 20대 대선보다 129명↓

총영사관 "다양한 홍보 통해 참여 유도"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한창인 가운데 신청자가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의 신고·신청자가 95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같은기간 중 신고·신청자(1084명)보다 129명이 적은 수치이다. 

신분별로 살펴보면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없는 재외선거인 63명 ▲주민 등록이 된 국외부재자 892명이다. 신고·신청방법으로 분류하면 인터넷이 654명(68.4%)으로 가장 많고, 순회접수가 174명(18.2%), 공관방문 접수가 127명(12.9%)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국회의원선거는 대통령선거에 비해 유권자의 관심이 낮다"면서도 "순회 접수, 한인단체 및 학생회 등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홍보와 다양한 계기를 이용해 재외선거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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