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서 경비행기 추락,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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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서 경비행기 추락,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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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세스나 경비행기가 추락해 6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 현장. /ABC7 News


뮤리에타 프렌치밸리 공항 근처

짙은 안개 속 비행하다 사고


8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6명 모두 사망했다.


연방항공청(FAA)과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 15분께 LA와 샌디에이고 사이 리버사이드 카운티 뮤리에타의 프렌치밸리 공항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이 경비행기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공항에서 이륙했으며,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사고당시 하늘에는 짙은 안개가 끼었다고 전했다.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었고, 경비행기는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였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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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는 미국의 유명 경비행기 제작사 세스나에서 1979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종은 C550으로 밝혀졌다. 

사망자들은 아비게일 텔레스-바르가스(33), 리스 렌더스(25), 매뉴얼 바르가스-레갈라도(32), 린지 글리셰(31), 알마 라지크(51), 이브라헴 라지크(46)로 신원이 확인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과 FAA 모두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일주일새 프렌치밸리 공항 근처에서 2건의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며칠 전에도 사고로 파일럿이 목숨을 잃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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