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리… 프라이스 LA시의원 형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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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리… 프라이스 LA시의원 형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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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위증, 이해상충 등 10개 혐의

유죄확정땐 의원직 영구박탈


커렌 프라이스<사진> 9지구 LA시의원이 공금횡령, 위증, 이해상충 등 10개 혐의로 LA카운티 검찰에 기소됐다.


13일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프라이스 의원은 5건의 중절도, 3건의 횡령, 2건의 이해상충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혐의와 관련, 보다 구체적인 정보나 형사고발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밋치 잉글랜더, 호세 후이자, 마크 리들리 토마스, 누리 마르티네스, 케빈 데레온, 길 세디요 등 LA시의원들의 잇단 부정행위로 LA시의회의 명예가 실추된 상황에서 프라이스 의원마저 형사범으로 기소돼 LA정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프라이스 의원은 사우스LA, 다운타운 등이 지역구로 2013년 시의원에 당선됐다. 프라이스 의원이 검찰 기소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직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기소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시의원직을 영구 박탈당한다. 


주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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